1. 증상확인
전립선염의 중요한 증상을 확인하고 다른 질환의 가능성은 없는 지 자세한 문진을 하게 됩니다.

2. 소변검사(VB1)및 전립선 마사지후 전립선액(EPS)검사
전립선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보통 2배분뇨라고 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먼저 첫소변(VB1)을 받은 후 전립선마사지를 하고 전립선액(EPS)이나 전립선액이 포함된 소변(VB3)를 받아서 양자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VB1에만 염증이 보인다면 이는 요도염을 의미하는 것이고 EPS나 VB3에만 염증이 보이는 경우와 VB1보다 염증이 뚜렷이 많은 경우에는 전립선염이 있다고 판정하게 됩니다.

3. 전립선초음파검사
전립선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전립선 비대증을 감별하고 배뇨 후 방광 내 잔뇨량을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내의 결석, 사정관이나 정낭의 확장소견, 전립선의 피막이 확장되어 표면이 고르지 않은 소견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전립선특이항원(PSA)
PSA는 전립선암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입니다. 환자분의 나이가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전립선암을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유전자검사(PCR-s)
PCR이란 중합효소 연쇄반응의 영어약자입니다. PCR-s 방법을 이용해서 세균의 DNA(유전자)를 증폭해서 어떤 세균인지를 밝혀내는 진단법을 의미합니다.
전립선염이 세균성인지 혹은 비세균성인지를 감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세균배양검사에 비해 민감도나 특이도가 높고 검사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세균배양검사에서 자라지 않는 세균들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비임균성요도염을 일으키는 성병균인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 혹은 트리코모나스 와 같은 세균들도 이러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검출되고 있습니다.

6.정액검사
전립선염 환자중에 정낭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혈정액증이 있거나 전립선초음파검사에서 정낭에 이상이 있는 경우, 혹은 전립선염 증상이 심한데도 전립선액검사에 정상인 경우 등에서 정액검사가 매우 유용합니다. 이때 정액에 염증이 확인되면 PCR 검사를 병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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