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요실금에 해롭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영이나 에어로빅보다는 가벼운 등산이 좋습니다.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십시오. 약도 가급적 가려 먹어야 합니다.
감기약, 혈압강하제는 요도 압력을 변화시키고 이뇨제는 소변량을 증가시키며 항히스타민제나 항우울제 등은 방광 수축을 억제시키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의 경우는 출산 직후부터 골반근육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쪼그리고 앉아 일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요실금은 우울증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요실금을 노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라고 받아 들이거나 수치스러운 병으로 생각하여 감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실금은 분명 병적인 상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부끄럽게 여길 것도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1억 이상의 여성이 경험하고 있는 가장 흔한 여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요실금을 자주 경험하다 보면 누구나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껴 요실금을 유발하는 활동 등을 제한하게 됩니다. 화장실에 강박관념을 갖게 된다든지, 운동이나 외출을 삼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심하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꼭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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